내 빚이 1400만원이라니
조선일보(2019년 12월 17일) 에 실린 가시를 읽고 깜짝 놀랐다.
오늘 세상에 태어난 갖난 이기도 1400만원의 빚을 지고 태어낳다니...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인 서지문 교수에 의하면 올 10월 현재 누적 재정적자가 45조 5000만원이고
얼마전에 통과된 새해 예산이 시행되면 나라 빚이 800조원이나
될 전망이라고 한다.,
그래서 국민 1인당 재무 부담이 1400만원이 된다는 말이다.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는 말이다.
우리집은 크게 넉넉하지는 않지만, 개인 부채가 하나도 없는 상태로 노후생활을 공무원 연금으로 큰 걱정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오늘 이 글을 읽고는 지금까지 국가 부채에 대하여 별 생각없이
살아왔지만 그렇게 무심힐 수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 친구들과 모이는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너무 함부로
국가 재정을 함부로 뿌리고 있다는데 공감을 하고,
언제 국가 부도 상태가 되어 남미의 나라들처럼 될는지 모른다고
하면서 걱정스런 대화를 나눈다.
그래도 국가재무 상태가 이렇게 모든국민이 1400만원의 빚을 진 것과 같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
현재 우리 국민들 중에 국가 복지 혜택을 받는 사람이 1200만명이라고 한다. 5000만 국민 중에 25%에 해당하는 국민들이 공짜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매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보편적인 복지개념으로 넉넉한 사람들에게까지 각종 복지 혜택을
준다는 것은 정말 걱정 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북 정읍시에서는 조선시대 동학운동 후손들을 찾아 매월 10만원씩 복
지헤택을 준다고 한다.
어느 비평가는 앞으로 고조선 시대까지 올라가서 수당을 시대가
올 거라고 비판을 한다.
임진왜란 시에 격진 지의 주민들은 그 조상들이 겪은
피해 보상을 요구하지 않을까 싶다.
또 다른 지역에 주민들은 또 어떤 걸 들고 나올지 모른다.
경제는 어두운데 나누어 먹을 생각들만 하고 있으니 나라의 앞날이 걱정되지 않으면 무관심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