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교독문. 찬송가

한길재순 2019. 9. 15. 09:12

9월 15일 9월 세째 주일 아침입니다.

소망교회 교우님들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고향 다녀 오신 분들 안전하게 다녀 오셔서 다행입니다.

주님의 은혜인 줄 알고 감사를 드려요.


 우리집 추석 명절 풍속도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둘째딸 시가 어른들이 모두 하늘나라로 가셨기 때문에

울산의 딸과 사위와 사돈총각과 해군 1병인 권재가

추석날 아침에 한 자리에서 추석 아침 식사를 했답니다.


성남 큰 사위와 딸은 여늬때와 같이 큰집에 갔다가  

추석날 오후에 집으로 와서

 그 다음날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가득하던 집안 분위기가 노인네 둘만 남으니 허전하기도

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거지요.


이웃에 사는 조카딸네(경화교회 장경옥 권사)

 세 종외손자와 손부와 꼬마 증손녀가 다녀갔습니다.


추석 명절에 고향 생각 나지만 이제 여든을 넘긴 노인이

명절에 고향 가는 일은 어려운 일이지요.

마음으로만 부모님 산소와 고향 마을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