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웅천 들녘 풍경

한길재순 2019. 8. 16. 19:14

오늘부터 내리는 비를 가을 장마라고 하네요.

요즈음 아침 저녁으로 많이 서늘해져서 지내기가 훨씬 수월해졌지요.

들에는 벼 이삭이 패고, 산과 들에도 풀들이 이삭을 내밀고 있습니다.

23일이 처서이니 가을이 우리 문턱에까지 온 느낌입니다.


어항에 쿠피 가족은 한여름엔 새 가족을 늘리지 않는데

작은 다슬기는 새 가족이 엄청 많이 불어나서

오늘 태백천으로 가져가서 방생을 하였답니다.

거기서 자유롭게 잘 살면 좋겠습니다.

지난 달에도 그 상류에다 방류를 하였는데,

 오늘은 조금 더

아래 조천교 다리 밑으로 

 떠나 보냈습니다.


웅천동 장관마을의 '동천입니다.맑은 물이 흐르고 조금 깊은 곳에는

피라미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백로 한 마리가 벼가 팬 들에서 나를 바라봅니다.


개구리밥

달맞이꽃

사위질빵


먹잡리 3 마리 중에 한 마리만 카메라에

한삼넝쿨도 독한 풀인데 그를 덮은 실새삼넝쿨

망초

수세미꽃

까치콩

칸나

옛날 고을이었던 웅천동의 비각과 배롱나무


조국이란 분 때문에 조국이 시끄럽습니다.

진해 변두리의 변두리의 작은 사랍중학교인

진해 웅동중학교도 전국구 중학교로 되고요.


그는 학문과 정치력이 대단한 분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면으로도 아주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온 나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을

대통령은 왜 붙들고 있으며,

그 분은 무슨 배짱으로 버티고 있는지.

대한민국에 법률 전공한 교수들과 정치인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