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우리밭 봄나물

한길재순 2019. 2. 24. 06:43

봄나물은 비타민과 철분,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많다고 하지요.

봄나물을 먹으면 밥맛이 있고 몸에 생기가 돈다고 합니다.

밭 고랑에 나는 냉이를  캐 버리지 않고 두니까

봄 밭에 냉이가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벌써 여러번 캐와서 나물로 만들어 먹어요.

지금은 모두 꽃이 피고요.

그냥 두면 내년에 더 많은 냉이를 캘수가 있습니다.


달래는 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작년에 남은 달래들이 씨았을 많이 만들지 못한 때문이겠지요.


겨울초(춘채)와 봄동은 작년 가을에 씨앗을 사서 심은 것이

겨울을 지나 이제 파랗게 자라고 있습니다.

양이 많아 이웃 친구들과 나누어 먹어요.

겨울초는 한꺼번에 채취하여 주일날 교우들의 나물 반찬으로 제공했답니다.

달래

냉이와 마늘


봄동

춘채(겨울초)

밭에서 자란 시금치

옥상 재배상자에서 자란 부지깽이나물


개미들의 일반적인 철학

천천히,

그러나 늘 앞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