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산 따라 물따라 함께

한길재순 2019. 2. 21. 19:17

박묘란, 고 권정현 씨 부부가

한 평생 붓으로 쓰고 마음으로 그린 작품

수채화, 서예, 문인화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夫婦紙上展이다.



부군은 진주사범

부인은 부산 사범 12회

초등학교 교단에서 같이 근무하시다

부군은 늦깎이로 그어려운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우리나라 농정개선에 크게 기여하시었다.


송암 권정현님은  수채화. 혜전 박묘란님은 서예와 문인화로

부부가 취미까지 같았을까

부부일심동체이셨다.


수채화, 문인화, 서예

자작시에다 창작 소품, 축하글, 가족 기념 작품

산따라 물따라 '함께'

이 한 권 속에 혜전 친구의 온 가족사가 담겨 있고

온 가족의 예술혼이  들어 있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신앙이 담겨 있다.


필순을 바라보면서

정말 일생일대의 큰 일을 해낸 혜전  친구

하늘나라에 먼저 가신 부군께서

얼마나 기뻐 하실까.


혜전 박묘란 친구의 남은 인생이

더 풍요롭고  빛나기를 축원합니다.


 진해에서 한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