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1월 23일 우리집
한길재순
2019. 1. 23. 12:50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겨울인데도 베란다에는 '천사의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추워서 피겠나 싶었는데
어렵게 피었습니다.
겨울철에 보는 꽃이라
더 예쁩니다.
크리스마스 때 핀 꽃이
지금도 그 모습이 예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오래 피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밖에 있는 금잔화는 얼었습니다.
베란데 있으니 꽃이 피네요.
유리 한 장 차이인데도
이렇게 꽃이 핍니다.
안시리움 꽃도 계속 피고 있습니다.
15,000원 주고 가져올 때는 비싸다 싶었는데
계절에 관계 없이 이쁜 모습을 보여주니
고맙습니다.
긴기니아꽃이 예쁘게 망울졌습니다.
두 그루가 있는데 한 화분의 것은 작년에도, 올해도
꽃 필 생각을 안 합니다.
차별 대우를 한 것도 아닌데....
늦가을에 꺾어 심은 제라늄이 꽃이 핍니다.
자주 보니
예뻐 보입니다.
설화가 따뜻한 곳에 있으니
일찍 피었습니다.
이웃집 설화는 바깥에 있으니
아직도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3월경에야 필 것 같습니다.
연달아 피는 흰색제라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