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진해탑에서
한길재순
2019. 1. 3. 11:13
진해 제황산 위에 우뚝 선 '진해탑'
진해탑 8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웅천, 웅천 지역을 제외한
진해 시가지와 진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장복산과 웅산 능선과
진해만 바다와 해군 기지 그리고 멀리 거제도를 바라볼 수 있다.
제황산 공원 숲.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다.
속천항과 잔잔한 바다와 대죽도 .
해군 사관학교 앞 바다. 멀리 보이는 곳이 거제도.
중원로타리와 팔거리. 이 주변이 군항역사마을이다.
진해공설 운동장과 진해군항
진해 구중심지와 장목산
웅산 시루봉--'해.병.혼' 글자가 보인다.
시루봉엔 지금도 포항 해병대훈련소 장병들이
수료식 전에 이 곳을 찾는다.
구 육군대학 부지. 초정밀산업 연구소가 건설 될 예정
동부지역. 멀리 웅산과 더 멀리 불모산이 보인다.
올해는 돼지해--진해탑 아래 공원에서.
"잘했어. 잘하고 있어. 잘할 거야 !."
동백꽃이 혼자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 목소리도 들립니다.
"잘했어. 잘하고 있어. 잘할 거야 !"
당신의 행복이 고맙습니다.
(좋은 생각 1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