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천사의 나팔

한길재순 2018. 11. 19. 13:35

'천사의 나팔꽃'입니다.

Angel's trumpet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가지과 다년생 식물.

크기는 약 1.5m. 노랑, 빨강, 주황색의 꽃이 피며

꽃말은 '덧없는 사랑'이라고


여름 동안 풍성한 꽃을 피워 보는 이들의 눈을 부드럽게 하고

마음에 천사 같은 생각을 가지게 해 준 꽃입니다.

추운 계절이 되면 월동을 하면서 내년 봄을 기다리겠지요.



처음에는 흰색 꽃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색깔이 변합니다.



이 나팔꽃은 태백동 주민 복지센터 옆집의 정원에 있는 꽃입니다.

한 나무에 꽃이 열 서너 송이나 피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꽃입니다.

겨울에는 쉬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웃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요."
"저도 이렇게 투명한 눈동자를 찍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그럴 때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찍을 때 마음속으로 '사랑해'하고 속삭여 보세요.
국수조차도 예쁘게 찍을 수 있을 테니까요."
글을 쓰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모든 작품에는
마음이 담긴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 최갑수의《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중에서 -


* 그렇습니다.
솜씨도, 기술도, 테크닉도 아닙니다.
마음입니다. 기술과 테크닉, 물론 중요합니다.
열심히 잘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습니다.
기술이나 테크닉에 의존하면 그만그만한 정도에
머물고 맙니다. 마음이 담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 혼이 담겨야
걸작이 나옵니다.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