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진해환경생태공원의 늦가을
한길재순
2018. 11. 2. 14:46
진해에서 단풍나무의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진해환경생태공원'이란 이름을 가진 '
국립내수면연구소' 저수지입니다.
늦가을에 접어들었다 싶어서 찾았으나
아직은 조금 이른가 봅니다.
11월 중순을 넘겨서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네요.
멀리 장복산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습니다.
편백림과 소나무는 단풍이 볼 것이 없지만
잡목들은 나른대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네요.
장복산 덕주봉에서 안민고개로 내려가는 산마루
창원쪽에는 단풍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지금이 한창일 때입니다.
마음은 뻔하지만 찾을 수가 없어서
그저 마음으로만 느끼고 있습니다.
잉어와 비단 잉어가 모여듭니다.
전에는 내방객들이 모이를 주었는데
지금은 주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이 든 잉어들은 사람들이 모이주던
그것을 생각하고 있는지 계속 그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