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한길재순 2018. 5. 7. 15:37

최종규 글. 사진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조금은 별난 사람이고 보통 사람과는 좀 다른 생활을 하는 분의 이야기이다.

서울 떠나 시골로 내려가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며서도 책을 쓰고 우리말

 사전을 만드는 분이다.

농약과 비료 들을 멀리하는 농사를 짓는다.

심경을 하지 않고 잡초도 그냥 함께

두고 호미로 땅을 파서 씨를 넣고 자연이 주는 열매

거두어서  먹는 순수한 유기농법이다.



집안에서 필요한 평상이나 책걸상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쓴다.

자전거를 타고 멀리나갈 때는 버스를 이용한다. 음식도

부인보다 본인이 더 잘 만들고

 음식 조리나 가구를 만들거나 아이 둘을 참여 시킨다.

두 아이는 일반 학교에 보내지않고 집에서 가르친다.

확고한 철학을 가진 분이라

아이들의 장래까지도 계획적으로 생각하고 있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보면 불안하기도 하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살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그 분의 생활에서 배울만한 것들도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