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슬로시티 증도

한길재순 2018. 4. 22. 13:30

전남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천사의 섬이다.

2개 읍과 4개면과 18개의 출장소가 있다고 한다.

이전에는 군청이 목포시에 있었으나 지금은 압해읍에 소재하고 있다.

바로 육지 가까운 섬들도 있지만 비금도, 하의도, 흑산도, 홍도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서 별도의 계획을 세워 배편으로

여행을 해야한다고 한다.

신안군의 유명 섬만 돌아보려고 해도  한 주간은 잡아야 할 것 같다.

이번엔 증도와 입자도만 돌아 보고 왔다

증도는 슬로시티로 이름나 있는 섬이라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퇴임한 목사님과 집사님 한 분. 셋이서 출발하였다.

운전은 두 분이 교대로 하고 나는 그냥 타고만 다녀서 좀 미안하지만

내가 운전을 할 수가 없으니...


처음엔 하의도를 포함 2박3일을 계획하였으나,

 하의도가 너무 먼 곳이라 제외하고

 1박 2일로 증도와 임자도 두 곳만 다녀 왔다.

슬로시티라고 하지만 겉으로 보아서는 특별히 다른 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자동차가 쌩쌩 달리고, 주민들의 생활 모습도 다른 것이 없다.

'금연의 섬'이라고 하는데 주민의 90%가 기독교인이라서

그것은 가능하지 싶다.

'슬로시티 센터' 외에는 별다른 것을 볼 수가 없다.

주마간산으로 돌아보아서 그런가.







보물선 그림

센터 안에 있는 수석 전시관--왜 이 것이 이 전시관에 있을까

우전 해수욕장


짱둥어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