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쓰고 읽다
한길재순
2017. 4. 20. 17:59
고종석 지음 '쓰고 읽다'
30년간 신문기자로 활동한 소설가, 언론안, 언어학자인
저자는 대단한 문장가이다.
독서한담은 2015년 10일 7일부터 2016년 9월 12일까지
'시사 IN'에 게재한 글이다.
저자 고종석이 읽고 바라본 책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독서한담>
"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덜 읽는 사람보다 꼭 더 지적이거나
현명한 건 아니야.
그러나 책은 우리가 직접 겪을 수 있는 세상보다 훨씬 더 넓은
세상을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하게 해 주지. 재미! 사실 이것만큼 중요한
독서 목표는 없을 거야."
< 편지>
프란시스코교황님께, 박정희 대통령님께, 박근혜대통령님께, 이정희대표께,
정동영 전의원께, 여운형선생님께, 최일남선생님께 ....IS 전사가 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등 25편의 공개 편지를 실었다.
저자는 전북 출신으로 "대한민국을 영남공화국"이라고 주장하는
데에 공개적으로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김대중대통령 한분을 빼고는 모두
영님사람이 대통령이고
재벌도 모두 영남 출신이거나 관계가 깊은 사람들이라는
걸 받아들이기 힘들어 한다.
호남 사람들이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영남 사람들의 눈에는 호남사람들이야 말로
지역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어느 한 정당에만 투표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념의 갈등, 지역의 갈등, 빈부간의 갈등, 연령간의 갈등...
이런 모든 갈등이
봉합되고 통합되는 시대가 어서 와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