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호 동상
몇년 전 북한군의 천안함 피침 사건으로 우리 해군 46명이
전사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물속에 있던 전우들을 구조하기 위해
수심이 깊고 해류가 급하며 수온이 낮은 해역에서 끝까지
구조작업을 하던 한주호 준위.
그 분은 끝내 살아나지 못하고 전사하였습니다.
자기의 생명보다 전우를 구조하는 일을 더 중하게 여기다가
순직한 의사자이기도 합니다.
최순실 사태로 인해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대통령의 말씀과 영은 더 이상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합니다.
정치인들은 나라를 위한다고 하면서도 차기 대선의 유불리를 계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 국민이 믿는 것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육.해.공군 장병들과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생산과 수출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산업역군들과
경제 주역들입니다.
우리 국민들도 더 이상 최순실인가 하는 그 여자로 인한 국기문란사태에
실망하여 주저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각자가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청계천 광장에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촛불 시위를 하거나
대학생들과 교수, 종교 지도자들의 시국 선언보다,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결의대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시국선언이나 시위가 아니라도 대통령은 자기의 실책을
통감하고 있고, 정국 타개와 인사 쇄신을 통한
정국 타개를 위해 숙고 하고 있으며
여야 정치인들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시위하는 그들은 철도 파업이나 대기업 생산 현장으로 돌아가서 사회 안정과 국가 경제 발전과
수출 증진에 함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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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어려울 때일 수록 한주호 준위와 같은
다른 사람들을 위히여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희생한 500명에 가까운 의사자들의
정신을 우리는 되새겨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