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지음 '천국은 아니지만 살 만한.'
대학을 나와 직장 생활을 하던 27세의 미혼녀가 출판사에 사표를 내고
미지의 세게인 북아일랜드 지방에 있는 장애인 시설단지인 캠프 힐의
몬그랜지로 떠난다.
대단한 용기를 가진 처녀이다. 언젠가 저저와 비슷한 활동을 한 여자의
글을 읽은 일이 있다. 나이 든 나 같은 사람들이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만큼
요즘 젊은이들의 생활관과 세계관이 다르다. 정말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활동 영역이 개방화 , 세계화 되고 진취적이다.
지금 80세가 된 크리스토프 내외가 설립한 몬그랜지에는
장애를 가진 각 연령대의
가족들로 구성 되어 있는 장애인 공동체이다.
그 마을엔 관리하는 하우스패런츠
가족과 저라고 부르는 장애인, 코우커라고 부르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농장이나 전문부서에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코워커들에게는 얼마간의 수당이 지급되고 있는데 영국 정부나 지원단체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코워커들은 빌리저들을 책임지고 돕고 관리를 한다.
매일 매주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생활하고 휴가도 얻어 나들이도 갈 수 가 있다.
코워커들은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다.
영어로 소통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간 코워커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일정 기간 봉사하고 나면 희망에 따라 교체된다.
생존경쟁이 심한 우리나라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받지 않지만 너무 느슴한 생활 하다 보면
나중에 귀국할 때에는
다소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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